양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용식)가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뜻있는 사람들의 참 봉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2011년 자원봉사감동나누기 수기ㆍ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대중목욕탕에 남자아이는 몇 살까지 여탕에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러한 논란이 대중목욕탕뿐 아니라 체육시설인 수영장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지난 8월 이아무개(36, 물금 범어) 씨는 6살 아들과 함께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찾았지만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수영장 여자탈의실에는
“방 안에만 있어서 갑갑했던 날들을 싹 잊게 해주는 하루였어요” 불편한 몸 때문에 바깥출입이 힘든 중증장애인을 위해 양산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해도)에서 지난 23일 워터파크에서 ‘제10회 중증장애인 나들이’를 열었다. 보조도우미 없이는 외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활동을 도왔으며, 적십자봉사회에서 점심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청팀, 백팀으로 나눠 입으로 먹는 떡먹기 릴레이와 행운권 추첨 등의 미니 운동회부터 회원들의 노래실력을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 시간까지, 중증장애인 1, 2급 회원들도 이날만큼은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바깥바람을 쐬며 자유롭게 하루를 즐겼다. 김순철(지체장애 1급) 씨는 “1년 중 몇 번 없는 나들이라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맛있는
우리 전통 문화를 새롭게 일깨우며 세대 간 공감 형성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노아사랑무릎봉사단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장애인 시설을 찾아 전통 문화를 전수한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활기찬 모습과 열정적인 이들의 모습은 70세라고 보이지 않는다. 그 중 유독 활기차고 당당한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이가 있다. 올해 76세로 인생의 절반을 봉사활동에 푹 빠져 살았다는 ‘프로봉사자’ 정점필 단장이다.
양산시와 경남보육시설연합회(회장 정광진)가 지난 17일 보육인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2011 경남 보육인 한마당축제&안전결의 양산대회’를 열었다.
신양산로타리클럽(회장 강창수)과 양산초등리틀랙트클럽(회장 하지현)이 22일 합동주회를 열어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리틀랙트클럽의 활동에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동전이 큰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해 ‘사랑의 작은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더욱이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52개 학교, 2만2천여명의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도우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국제로타리클럽 3720지구 제5지역을 비롯한 지역 후원단체들과 연계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아동, 장애인세대 등 모두 500세대에게 차례상 재료와 송편 등을 직접 포장해 배달했다.
“자기 몸에 맞게 하세요. 자, 박수 10번 힘찬 구령과 함께 인사합니다. 스마일” 하북문화의 집 2층에서 열리는 ‘노인실버체조’ 수업이 한창이다. 30명의 할머니들이 백미경 강사의 힘찬 구령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빨간 유니폼과 신나는 음악에 맞는 절도 있는 동작이 예사롭지 않다. 이들은 지난 2일 전국평생학습축제 경연대회에 출전해 특별상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철(35, 물금) 씨는 난생 처음 딸아이의 유치원을 찾았다. 며칠 전부터 아빠와 함께하는 행사에 꼭 참석해 달라는 아내와 딸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퇴근하자마다 유치원으로 달려갔다. 도착하자마자 난데없이 아빠 육아능력 인증시험을 치른단다. “뭐, 어렵기야 하겠어?”라고 생각했지만 문제지를 보니 당황스럽기 이를 데가 없었다. 방귀대장 뿡뿡이의 여자친구 이름을 물어보더니 급기야 육아정책에 관한 문제까지 나왔다.
시끌벅적 한 손자손녀들의 웃음소리도, 쉴 새 없이 상에 오르던 음식들도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간다. 고단했던 제기들도 깨끗이 씻고 시원한 바람에 몸을 식힌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의 설치율이 낮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 설치된 곳은 양산시청 정문 앞과 실내체육관 사거리 횡단보도로 전체 신호기 206개 중 단 2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한 곳은 고장 난 채로 방치돼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이 위협받고 있다.
민족 고유 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가까운 친지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것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는 얇아진 지갑 탓에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다. 여기 그리 비싸지도 않으면서 받는 이로 하여금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는 선물이 있다.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양산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양산만의 제품’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좋을 양산지역 특산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책자를 만들어 특산품의 홍보를 돕고 있다. 값은 저렴하지만 맛과 품질만은 최고인 우리 고장 특산품.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알아봤다.
장애인들의 경제권, 이동권, 교육권 보호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복지사회로의 첫 걸음은 사회적 자가 큰 어려움 없이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양산지역의 대표 공공기관마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여러분, 지금 머리 위에 얹혀 있는 똬리는 짚으로 만든 것인데 양동이가 넘어지지 않게 균형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예전에는 직접 우물에서 물을 길러 머리에 이고 다녔답니다” 지난 1일 무궁애학원 앞마당에서는 다가온 한가위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작은 잔치가 벌어졌다. 노아사랑무릎학교봉사단(단장 정점필)이 무궁애학원 원생들과 함께 추석맞이 봉사 한마당을 펼친 것. 원생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단원들은 놀이와 함께 옛날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나가 원생들에게 잊혀져가는 옛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똬리를 얹고 양동이에 물을 받아 머리에 이고 가는 놀이부터 짚으로 만든 공굴리기 놀이. 또 새끼를 허리에 둘러 다함께 ‘칙칙폭폭’ 기차노래를 부르며 마당 한 바퀴를 도는 놀이는 다가오는 추석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이 편안한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ㆍ주민불편 해소ㆍ교통대책ㆍ저소득층 지원, 안전사고 예방 등 8대 분야에 대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주로 명절연휴 기간 중 예상되는 행정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서, 연휴기간 동안 공무원들이 종합상황실(
복지사업의 오랜 숙원인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불편함을 해소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을 쉽게 할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이들이 있다. 이들 덕분에 장애인들은 해마다 소풍날을 기다리며 기대감에 부풀고 설레어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향리자원봉사회는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리 역할을 22년째 해오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힘이 안 든다면 거짓말이지요. 하지만
한국인의 사망률 전체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당뇨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노인 당뇨의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물론 2~30대, 심지어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발병하고 있다. 급박한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 비만 등의 생활 습관으로 누구나 당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양산시보건소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간호대학과 연계해 50대 전후 여성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예방관리교육 및 타이치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 스스로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강의와 타이치 운동을 함께 하고 있어 효과가 좋다.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장애인들이 생활하기에 문 밖 세상은 불안하기만 하다. 도로의 턱은 높고, 공중화장실은 비장애 위주로 설계돼 있다. 그러나 목포시를 시작으로 여러 시ㆍ군이 <장애인편의시설 사전점검 조례>를 제정해 이러한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